[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가 카이 하베르츠(바이엘04레버쿠젠)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하베르츠의 이적료를 모으기 위해 무려 6명의 선수들을 내보낸다는 전망도 나온다.

첼시는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를 품은 데 이어 최우선 타킷으로 하베르츠를 노린다. 하베르츠는 올 시즌 독일분데스리가에서 30경기 12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층 성장했다. 첼시는 하베르츠의 경기력에 매료돼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지예흐와 베르너를 영입한 첼시는 9,000만 파운드(약 1,343억 원) 가치의 하베르츠 영입에 다소 무리가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마르코스 알론소, 미키 바추아이, 티에무에 바카요코, 케네디, 대니 드링크워터, 에메르손 팔미에리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메르손은 이미 인테르밀란과 접촉 중이다.

레버쿠젠의 스포츠 디렉터 루디 볼러는 “개인적으로 하베르츠가 1년 더 잔류하길 원하지만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하베르츠를 이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첼시에 대항해 바이에른뮌헨 또한 하베르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바이에른은 하베르츠를 영입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뜻을 전한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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