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부진에 빠진 '애제자' 태미 에이브러햄에게 더 열심히 훈련하라고 조언했다.
에이브러햄은 지난 1월 번리전 이후로 득점이 없다. 이번 시즌 초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를 달릴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크게 주목받았지만 갈수록 경기력이 하락했다. 경기를 뛰는 시간도 점점 줄었다.
램파드 감독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에이버르햄은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골을 많이 넣지 못했다. 이러한 시련을 겪고 있는 젊은 선수를 위한 해결책은 한 가지 방법뿐이다. 바로 일과 훈련의 반복이다”라며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부진한 에이브러햄을 향해 조언했다.
첼시와 에이브러햄의 남은 계약기간은 2년이다. 최근 칼럼 허드슨오도이,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피카요 토모리 등이 계약을 연장했지만 에이브러햄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에이브러햄과 계약 문제는 크게 중요한 상황이 아니다. 구단 측에 맡긴 뒤 상의할 예정이다. 지금 재계약과 관련한 일은 에이브러햄이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본인이 선발이든, 교체출전이든 팀을 위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게 우선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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