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비수 후보를 무려 4명이나 올려 놓았다. 최우선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로 알려졌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빅토르 린델뢰프, 에릭 바이 등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잭 그릴리시(애스턴빌라) 영입을원하고 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4명의 수비수 영입 리스트를 갖고 있는 가운데 쿨리발리가 최우선 타깃이다. 이 외에는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밀란), 다요트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 조 로돈(스완지시티)이 나머지 후보들이다.

맨유가 쿨리발리를 영입하는 데 있어 걸림돌은 이적료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 수준을 원하고 있다. 또한 맨체스터시티, 리버풀과 영입 경쟁에서 이겨내야한다. 맨시티는 뱅상 콩파니(안더레흐트)의 이적 후 고질적인 수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리버풀 역시 버질 판다이크의 파트너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최근 리그에서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제대로 구한다면 다음 시즌 더욱 완성된 전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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