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기 전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리그 중단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부상 선수들이 회복을 마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경기 전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복귀를 위해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선발로 나서기에 전혀 문제없다. 하지만 풀타임을 뛸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 소식도 함께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애스턴빌라와 26라운드 맞대결에서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겪으면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팔 수술 이후 회복에 전념했고 최근 펼쳐진 노리치시티와 친선경기에서 30분간 활약하며 복귀 예열을 마쳤다.

토트넘은 맨유전 승리가 절실하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을 당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그 결과 현재 8위에 위치해 있다. 맨체스터시티가 UCL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최소 5위 자리까지 올라야 한다. 현재 5위는 맨유가 차지하고 있으며 토트넘과 승점 4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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