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베이징궈안) 영입을 위해 다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경쟁을 벌일 거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에버턴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경쟁 상대인 EPL 팀으로 왓퍼드와 사우샘프턴을 거론했다. 또한 독일의 RB라이프치히, 이탈리아의 라치오, 포르투갈의 포르투,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번 역시 거론됐다. 그러나 김민재는 잉글랜드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적료는 기존에 알려진 금액인 1,350만 파운드(약 205억 원)로 전망됐다.

‘가디언’은 영국 매체 중 정론지에 속하며, 축구 이적 관련 보도 역시 경솔하게 하지 않는 편이다. 이번 보도는 유럽 각국에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김민재는 중국슈퍼리그(CSL)가 중단된 가운데 국내에 체류하며 개인 훈련으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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