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애스턴빌라에서 활약한 바 있는 대런 벤트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대체자를 아스널에 추천했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아스널이 다소 부진했던 가운데 탁월한 골 감각을 선보이며 아스널 공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지만 오바메양은 더 큰 야망과 함께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카바니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결별이 유력해져 벤트는 아스널에 에디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PSG)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벤트는 ‘토크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대체자로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아스널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당장 아스널이 대체자를 찾지 못할 경우 단기적으로 카바니 영입을 고려해야한다. 카바니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를 떠날 것이다”며 카바니 영입을 추천했다.

또한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에디 은케티아와 같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널은 카바니를 한 시즌 간 임시방편으로 활용한 후 젊은 공격수들을 기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바니는 PSG 통산 301경기 200골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족적을 남겼다. 만약 카바니가 아스널로 이적할 경우 카바니는 그 동안 활약했던 프랑스와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 EP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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