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토트넘홋스퍼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5위 추격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약 3개월 동안 중단됐던 EPL이 18일(한국시간) 재개된다. 토트넘(승점 41)은 29라운드 현재 8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려면 4위 첼시(승점 48)를 따라잡아야 한다. 맨체스터시티가 UEFA로부터 참가 금지 징계를 받을 경우에는 5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45)를 추격하면 된다. 맨유와 승점차는 4점이다.

‘가디언’은 “4위는 멀어 보인다. 5위는 맨유, 셰필드유나이티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 달려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공격적으로 경기하는 가운데 너무 잦은 수비 실수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빠르게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돌아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스티븐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와 케인을 공존시키는 공격을 꿈꿔 왔다며 한층 강해진 선수단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봤다.

리그 중단 기간 동안 팀에 있었던 변화로 손흥민의 군사훈련이 거론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20일 재개 후 첫 경기에서 곧바로 맨유를 만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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