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아직 제시 린가드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고 있다. 린가드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5년 루이스 판할 감독에 의해 맨유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주제 무리뉴 현 토트넘홋스퍼 감독 체제에서도 정기적인 출전을 보장 받으면서 맨유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맨유에서 뛸 자리를 잃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맨유가 린가드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린가드의 관계가 냉소해지면서 아스널이 다니 세바요스의 대체자로 린가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아스널 뿐만이 아니다. 레스터 역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린가드 영입을 노리고 있고 뉴캐슬유나이티드도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린가드는 최근 자신의 경기력 저하를 인정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린가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작년에 나의 경기력은 정말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EPL이 중단되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준비를 마쳤다. 시즌이 재개한다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싶다”고 알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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