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시티) 영입을 노린다. 조건은 도니 판더비크(아약스) 영입에 실패했을 경우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판더비크 영입을 원하고 있다. 에드윈 판데르사르 아약스 단장 역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판더비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바 있다. 동시에 은디디 영입도 '플랜 B'로 추진한다.

맨유는 은디디가 헹크에서 활약할 때부터 은디디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은디디는 은골로 캉테(첼시)의 대체자로 레스터에 합류했다. 은디디는 올 시즌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감독 지도 아래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은디디는 맨유 이외에도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 PSG가 은디디 영입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결국 은디디가 레스터를 떠난다면 맨유와 레알이 유력한 행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은디디는 레스터와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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