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질 ‘대선배’ 지쿠가 네이마르에게 축구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본받으라고 말했다.

지쿠는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에게 더 프로다운 자세를 익히라고 조언했다. “네이마르를 좋아한다. 네이마르의 플레이는 굉장하다. 그러나 더 프로페셔널해져야 한다. 축구를 위해 사는 호날두와 메시처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네이마르를 만난 지쿠는 비슷한 조언을 직접 건네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너무 여러가지에 주의가 분산돼 있다. 최근 네이마르를 만나 더 프로패셔널해지라고 당부했다. 이제 네이마르는 28세고 좋은 팀인 파리생제르맹(PSG)에 소속돼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가능하다. 우승하려면 네이마르가 대회 내내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한두 경기가 아니라. 네이마르는 경험도 쌓았고 성숙할 때가 되지 않았나.”

네이마르는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남미 무대를 평정한 뒤 21세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4시즌 동안 리오넬 메시의 동료로 활약하며 UCL 우승 등 많은 성공을 거뒀고, 2017년 PSG로 깜짝 이적했다. 그러나 PSG는 네이마르 영입 후 정규리그만 거푸 우승했을 뿐 UCL에서는 2회 연속 16강에 그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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