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르쿠스 래시포드가 선향 영향력을 한껏 뽐냈다. 1주일 만에 무려 2천만 파운드(약 303억 원)을 모았다. 

래시퍼드는 평소에도 활발하게 자선활동을 펼쳤다. 주로 노숙자 등 취약 계층을 도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영국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된 후에는 어린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영국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가 문을 닫자 평소 급식을 통해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을 걱정했다. 래시퍼드는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자며 맨체스터 지역의 자선단체와 손을 잡고 모금을 시작했다.

단지 일 주일 만에 2천만 파운드 상당의 현금과 현물이 모였다. 실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이 래시퍼드를 돕고 나섰다. 테스코, 아스다, 코-옵 등이 도왔다. 

물론 대기업 외에도 개인의 기부도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도 모였다. 모금된 현금과 현물은 모두 자선단체에 모인 자원봉자사를 통해 맨체스터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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