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랑스리그앙 구단 랭스의 팀닥터가 자살했다.
베르나르 곤잘레스 박사는 20년 동안 랭스 팀닥터를 맡아 왔다. 최근 자신과 아내가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고통 받은 끝에 자살을 택하게 됐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향년 60세다.
‘르 파리지앵’의 보도를 랭스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장피에르 카이요 랭스 회장은 “할 말이 없다. 먹먹한 소식”이라는 추모 성명을 냈다.
곤잘레스 박사는 현역 유럽 프로축구 종사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다. 질병으로 사망한 건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간접적인 사인으로 작용했다.
사진= 스타드드랭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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