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은 지난해 완공한 새로운 홈구장에서 개장 첫 골을 넣었다. 그 순간 구단 전설이 됐다.
영국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바로 1년 전 손흥민은 6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모인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장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의 이름은 토트넘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4월 4일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0-0 상황이던 후반 10분 골을 기록했다. 이날은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의 개장 경기였다.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홈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의 첫 리그, UCL 득점자가 됐다. 손흥민의 골에 힙입어 토트넘은 준결승에 진출했고, 나아가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 매체는 당시 손흥민이 역사적인 골을 기록한 뒤 가진 인터뷰를 실었다. 손흥민은 “새 경기장의 첫 골을 넣었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만큼 기쁘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을 넣었다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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