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영국의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이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최소 2~3년 이상 붙잡아 둘 '장기 플랜'에 포함된 선수로 분류했다. 

'풋볼 런던'은 6일, 토트넘 핫스퍼 1군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이 중 어떤 선수가 무리뉴 감독의 장기 계획에 포함되었을지 비평하는 기사를 냈다. 손흥민을 "현재 케인, 알리와 함께 토트넘 최고 스타이며, 최고의 마케팅 자산"이라고 평가한 이 기사는, "아직도 계약 만료가 3년이 남았고 머지 않아 재계약을 제안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손흥민과 함께 무리뉴의 '장기 플랜'에 포함된 것으로 평가된 선수는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베인, 델레 알리, 자펫 탕강가,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렐트 등이다. 

주요 선수 중에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스스로 토트넘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란 이유로, 세르지 오리에는 "지난 여름 이후 AC밀란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에릭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이 좋아하지만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여 꾸준히 뛰고 싶다면 떠날 것"이라며 각각 토트넘에 오래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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