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윌리안(첼시)이 자유계약(FA) 선수 신분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윌리안은 브라질 방송 프로그램 ‘엑스페디엔테 푸테볼’을 통해 “첼시와 함께하는 시간이 끝났다”라고 밝혔다. 윌리안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이어 윌리안은 “내 계약이 몇 달 안에 끝나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재계약은 어렵다. 난 3년을 원했지만 첼시는 2년을 제안했다. 더 이상의 대화는 없을 것이다. 협상 역시 없을 예정이다”라고 못박았다.
2013년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이 결국 새로운 클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윌리안을 향해 꾸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파리생제르맹, 토트넘홋스퍼 등도 윌리안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리안은 “우선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 남는 게 목표다. 하지만 다른 리그에서 도전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자”라며 EPL에서 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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