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축구 리그를 중단한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전 세계 프로축구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스페인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모두 경기 일정을 연기하면서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가 모두 쉬게 됐다.
아시아도 마찬가지다. K리그,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 등도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 미국,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도 리그를 중단했다.
하지만 러시아, 벨라루스, 터키, 헝가리, 세르비아,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말 제니트가 러시아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우랄을 7-1로 꺾는 등 리그가 정상 운영됐다. 터키수페르다리그에서도 갈라타사라이 대 배식타스간의 더비전이 열렸다.
아시아에서는 호주 A리그가 한창이다. 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 멕시코 리그가 아직 중단되지 않았다. 다만 아르헨티나, 멕시코 두 당국은 리그 중단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중단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마르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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