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앵거스 키네어 리즈유나이티드 최고 경영자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리시챔피언십(2부)의 중단 결정에 속마음을 내비쳤다.

키네어는 영국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챔피언십이 리그를 온전히 마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리그가 계속 중단되면 리그에 존재하는 승강제와 여러 구단들의 재정 상태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십의 재개를 원했다.

또한 키네어는 “리즈는 팬들 앞에서 경기 하기를 선호한다. 재정적인 부분에서 일부 EPL 구단과 다수의 챔피언십 구단들은 TV 수입보다 티켓 수입에 더 의존한다”며 리그 중단에 따라 입게 될 피해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키네어는 “만약 리그를 중단하는 것과 무관중 경기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무관중 경기를 선택할 것이다”며 리그 재개가 가장 중요하다는 자신의 뜻을 고수했다.

EPL과 챔피언십은 다가오는 19일(현지시간) 남은 경기 일정에 대한 회의를 가질 전망이다.

한편 리즈는 현재 EFL 2위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에 승점 1점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즈는 올 시즌 16년 만에 EPL 승격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리즈는 챔피언십의 재개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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