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도니 판더비크(AFC아약스) 영입전에 뛰어들며 행선지가 불투명해졌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마드리드가 판더비크와 최종합의까지 거의 도달했지만 맨유가 가로채기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판더비크가 올시즌을 마치고 레알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맨유가 개입하면서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수도 있다.
다만 레알과 판더비크 간의 사전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유리한 쪽은 레알이다. 이 매체는 “판더비크의 미래는 레알의 손에 달려있다. 레알이 협상을 포기할 시 맨유가 아약스와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판더비크는 올시즌 네덜란드에레디비시 23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을 뽑아냈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빅클럽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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