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에버리치 에즈(퀸즈파크레인저스)와 계약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이 에즈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은 올시즌 초부터 에즈의 정확한 기량 평가를 위해 구단 수석 스카우터 브라이언 캐리를 QPR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크리스탈펠리스, 셰필드유나이티드 등도 에즈에게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QPR이 책정한 높은 몸값이 펠리스와 셰필드의 지불가능 범위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QPR은 에즈의 몸값으로 2,000만 파운드(약 301억 원)를 불렀다.

밀월 유스팀에서 성장한 에즈는 22세의 어린 선수로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지만 중원 대부분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다재다능한 선수를 선호하는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 입장에서 에즈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법 하다.

에즈는 올시즌 잉글리시챔피언십(2부리그) 37경기에 출전하면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또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사진= 퀸즈파크레인저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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