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기성용이 몸담고 있는 RCD마요르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단체 훈련을 중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 "스페인 정부의 긴급 명령에 따라 마요르카는 모든 선수들과 직원들을 보호하는데 나섰다"고 보도했다. 스페인라리가가 중단되면서 최근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마요르카는 14일(현지시간)까지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스페인 정부가 권고한 만큼 마요르카는 다음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훈련을 중단할 계획이다. 마요르카의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개인 훈련 계획을 제공했다. 선수들이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개인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

마요르카와 단기계약을 맺은 기성용도 적잖은 영향을 받게 됐다. 기성용이 마요르카에 합류할 당시 일각에서는 기성용이 오랜 기간 경기에 결장했다는 이유로 경기 감각을 우려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에이바르와 27라운드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가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듯 했으나, 리그에 이어 단체 훈련까지 중단되면서 기성용은 컨디션 조절까지 과제로 안게 됐다.

사진= 마요르카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