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하면 메달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마네는 영국 'BBC 월드서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승하면 메달을 받는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이어 “하지만 메달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올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에 대해서는 “쉬웠다면 좋겠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 우승하고 싶다면 매경기 100%를 바쳐야만 한다. 그게 우리가 항상 하는 것이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계속 열심히 일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처음부터 리그 우승이었다.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면 팬들과 클럽을 위해 엄청날 것”이고 말했다.

마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동상이 생겨 마땅하다고 이야기하며 “그를 위한 동상이 안필드에 생긴다면 영광스러울 것이다. 당연히 언젠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훌륭한 감독이고 클럽과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그만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 선수들에게 경기장에서 중요한 책임감들을 부여하는 동시에 매우 친근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79점으로 2위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22점 앞서있다. 1990/1991시즌 이후 30년만의 EPL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 4번의 승리만 추가하면 리버풀 선수들은 무난히 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