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라리가 회장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라리가 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테바스 회장은 “엘클라시코와 다른 경기들을 연기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위원회를 열어 상황들을 검토할 방침이다. 다른 도시들의 경기들도 비공개 개최 여부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 '엘클라시코'는 3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이어 테바스 회장은 “비공개 경기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 왔다 만약 이조차 가능하지 않다면 연기할 예정이다. 경기를 연기할 경우에 대비해 비워 놓은 날짜가 있으며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에 이 점을 보고했다. 즉흥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미리 조치를 취했다”며 여러 가지 상황들을 이미 고려하고 있음을 알렸다.

마드리드 지역지 '텔레마드리드'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 보건 당국은 현 상황을 3단계 중 1단계 정도의 상황으로 간주했다. 공개 집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모임을 금지하지 않는 단계다. 이를 2단계로 상향해야 할지 고려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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