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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추가시간 결승골’ 토트넘, 극적으로 빌라 격파
김정용 기자 | 승인 2020.02.17 00:54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비롯해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홋스퍼의 애스턴빌라전 승리를 이끌었다.

1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빌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득점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EPL에서 4골, FA컵에서 2골을 기록했다. 이날 득점은 손흥민의 EPL 50호와 51호 득점이기도 했다.

전반 9분 빌라가 선제골을 공짜로 얻었다. 토트넘 수비가 자멸했다. 안와르 엘가지가 벤 데이비스의 수비를 쉽게 뚫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가 데이비스의 발을 맞고 굴절된 뒤, 문전의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선제골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주도한 쪽은 빌라였다. 빌라는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왼쪽 윙어 잭 그릴리시의 창의성과 기동력을 잘 활용했다. 전반 18분에는 그릴리시의 절묘한 패스에 이어 더글라스 루이스가 날린 결정적인 슛을 데이비스가 필사적인 수비로 굴절시켜 막아냈다.

알더베이럴트는 스스로 동점골을 넣으며 앞선 자책골을 만회했다. 수세에서 서서히 벗어나던 토트넘은 전반 27분 손흥민의 코너킥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혼전이 벌어지던 중 알더베이럴트가 멋진 터닝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흐름을 되찾아가던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골로 역전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손흥민의 킥은 베테랑 페페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나, 튀어나온 공을 손흥민이 재차 밀어넣었다.

후반 8분 빌라가 다시 따라붙었다. 빌라의 에이스 그릴리시가 헤딩하기 좋은 코너킥을 제공했고, 193cm 장신 센터백 비요른 엥헬스가 마무리했다.

동점이 된 뒤 경기를 주도한 쪽은 토트넘이었다. 후반 13분 토트넘 속공이 무산되자 루카스 모우라가 전방 압박을 가해 다시 따냈다. 이 공을 이어받은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왼발 슛이 레이나의 정면으로 향했다.

갈수록 토트넘의 파상공세가 강해졌지만 슛이 하나같이 레이나 골키퍼가 막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갔다. 후반 15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슛이 막혔다. 후반 28분에는 스루 패스를 받은 델리 알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역시 선방에 막혔다. 특히 후반 40분 손흥민 앞에 떨어진 공은 구석으로 찼다면 수비가 손 쓸 수 없었지만, 손흥민의 왼발 강슛이 또 레이나 골키퍼의 방어 범위 안으로 향했다.

이대로 끝나나 싶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극적인 골로 승부가 갈렸다. 빌라 수비 배후로 롱 패스가 날아들 때, 빌라 수비의 볼 트래핑 실수로 공이 손흥민에게 흘렀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골문까지 순식간에 드리블한 뒤 드디어 레이나 골키퍼의 수비를 피해 골문 구석으로 공을 쑥 밀어넣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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