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애스턴빌라 상대로 득점하며 5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페널티킥 실패 후 곧바로 다시 차 넣은 골이었다.
1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진행 중인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손흥민이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전반 추가시간 넣은 골로 토트넘홋스퍼가 2-1 역전을 달성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주어진 페널티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킥은 노련한 페페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공이 문전에서 튕기는 걸 본 손흥민이 재빨리 달려들어 툭 차 넣으며 득점을 완성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공식경기 5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EPL에서 3골, FA컵에서 2골을 기록했다.
EPL 진출 후 다섯 번째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규리그 50호 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첫 시즌 4골, 이후 14골, 12골, 12골을 득점하며 지난 시즌까지 42골을 넣고 있었다. 빌라전 득점으로 이번 시즌 EPL 8호골 및 EPL 개인 통산 50골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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