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장재덕 인턴기자= 겨울 이적시장을 영입 없이 보낸 첼시가 살로몬 론돈을 영입하라는 '역제의'까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 막바지에 다롄이팡으로부터 공격수 론돈의 임대 제의를 받았지만, 이 제의를 거절했다. 첼시 경영진은 론돈이 첼시 공격진에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태미 에이브러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공격수 보강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비에 지루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선발출전을 보장하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했고, 인테르밀란과 토트넘홋스퍼등 많은 팀과 연결됐다. 미키 바추아이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첼시가 노리는 공격수로 메르텐스, 에딘손 카바니 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이적시장이 1일 닫힐 때까지 이적은 없었다.

론돈은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2015~2018), 뉴캐슬유나이티드(2018~2019)에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을 쌓은 공격수다. 다롄은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이적시장을 통해 라파 베니테스 감독의 해임 등 인건비 절감을 추진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