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엠레 찬이 유벤투스를 떠나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찬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말까지 임대 영입이며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 있다. 찬은 도르트문트에서 등번호 27번을 달고 뛴다.

찬은 바이에른뮌헨, 바이엘04레버쿠젠, 리버풀, 유벤투스 등 빅클럽을 거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가장 최근 팀인 유벤투스에서는 후보로 밀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반기 선수 등록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고 도르트문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미하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찬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 자리 등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기술과 체격은 물론 승리를 향한 욕심도 강하다”라며 신입생 찬을 환영했다.

찬은 “도르트문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팀이며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곳이라 믿고 있다. 내가 구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도르트문트를 좋아했다. 팬들 앞에서 뛰는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사진= 도르트문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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