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후반기 첫 출전이 기대됐던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KV오스텐더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트트라위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오스텐더에 위치한 베르슬루이스 아레나에서 오스텐더를 상대로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승우는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발표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승우는 오스텐더 원정을 앞두고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후반기 첫 출전이 불발됐다.

이승우는 지난달 말 이적한 지 4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르며 후반기 반전을 기대했다.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도 최근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이승우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하지만 이승우는 새로 지휘봉을 잡은 코스티치 감독 체제에서 3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실제 경기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되는 상황이 3경기 째 이어지고 있다. 이승우 입장에선 답답한 노릇이다.

사진= 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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