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기다리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인테르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티켓을 노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라우타로에게 눈독을 들였다”라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16경기 8득점으로 이탈리아세리에A 득점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맨유는 공격수 숫자가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전문 스트라이커는 앙토니 마르시알 한 명 뿐이고, 득점력(4골)도 다소 아쉽다. 18세 메이슨 그린우드는 아직 성장 중인 선수다. 맨유의 득점을 측면 자원인 마커스 래시포드(10골)가 메워주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돌입 전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테르)가 팀을 떠나며 맨유의 공격수 빈곤이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며 두 선수의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지난 8월 인테르로 거취를 옮긴 루카쿠는 올시즌 10골을 뽑아냈다. 세리에A 득점 2위이자 인테르 내 최다골이다.
8골을 기록한 라우타로는 인테르 득점 2위다. 22세라 솔샤르 감독이 선호하는 젊고 유망한 인물상에도 부합한다. 바르셀로나도 점찍어 놓을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공격수로 꼽힌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파리생제르맹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25)도 지켜보고 있다. 파레데스는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부터 크게 쓰임 받지 못하며, 올시즌 리그 선발 2경기에 그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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