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수습기자= 올시즌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에덴 아자르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음바페는 2018년 당시 20살의 나이에 PSG로 이적하며 이적료 1억 3,500만 유로(약 1,758억 원)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 프랑스리그1에서 득점왕(33골)을 차지하며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2위였던 니콜라 페페(아스널)와 무려 11골 차였다. 음바페는 동료 네이마르가 부상에 허덕일 때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사들이기로 유명한 레알도 음바페의 활약에 주목했다. 레알은 당대 가장 이적료 비싼 선수인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유벤투스) 등을 영입해 왔다.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지만, 지난여름 이적기간에 음바페가 PSG에 남기로 결정하며 이적은 무산됐다.

올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도 음바페의 레알 합류를 바라고 있다. 아자르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음바페는 몇 년 안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축구선수는 최고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을 끊임없이 꿈꾼다. 만약 내일이라도 음바페를 레알로 데려올 수 있다면, 나도 노력하겠다”라며 음바페와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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