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성남FC가 문화 체험과 경기 관람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까치 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성남은 지난 26일부터 1박 2일간 원정경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20019 까치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명소 방문을 통한 문화체험과 함께 승리의 짜릿함까지 맛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역 내 가족단위 팬 확보를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모집을 통해 선발된 16가족 50명의 어린이 및 부모님들이 참여했다. 지난 8월 포항 원정대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까치원정대는 지역 명소 문화 체험 및 경기 관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일차에는 상주 인근인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도산서원, 안동하회마을에 방문했다.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아이와 부모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고, 문화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일차에는 한성규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2인3각, 림보, 공놀이 등을 진행하며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원정대는 이후 상주시민운동장으로 이동, 성남과 상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후반 35분, 서보민의 결승골로 상주에 승리하며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었다. 승리의 기쁨은 배가 됐다.

축구의 매력에 빠진 까치원정대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이번 1박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성남의 미드필더 서보민은 “상주까지 멀리 응원 와주신 팬들을 보고 더욱 힘이 났던 것 같다”며 원정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성남FC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