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유럽축구 직관을 꿈꾸는 사람들! 진짜 축구 배낭여행 떠나자!'

축덕원정대가 오는11월 스페인과 영국으로 향한다.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홋스퍼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이다.

‘축덕원정대’는 유럽 축구 리그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최고의 빅매치를 직접 관람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25일 한국을 떠나는 이번 일정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경기로 시작한다. ‘축구 성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경기 입장권은 현지에서도 확보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후 발렌시아로 이동해 발렌시아와 첼시의 H조 5차전 경기를 관전한다.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조별리그 5차전의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대진이다. 특히 발렌시아에는 올 시즌 좋은 모습으로 팀 안팎에 기대감을 심어주는 이강인이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세 차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강인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동료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어 런던으로 이동하는 축덕원정대는 토트넘과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전한다. 시즌 초반 중위권에서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양팀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특히 손흥민에 대한 기대는 팀 내에서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소속 팀에서 각종 대회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물론 축구 경기 관전 외 일정도 다양하다.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카탈루냐의 심장’ 누캄프 스타디움을 둘러보고 거장 가우디가 남긴 역작인 성가족 성당, 구엘공원 등을 둘러본다. 런던에서는 기호에 따라 스탬포드브릿지, 에미레이츠스타디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대영박물관, 소호거리, 로얄알버트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모든 일정은 풋볼리스트의 축구전문기자, 배낭여행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축구는 물론 스페인과 영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한편 '축덕원정대'는 축구전문컨텐츠기업 ㈜퍼스트디비전-풋볼리스트(대표 서형욱)와 1998년 설립된 단체배낭여행전문기업 ㈜SBK투어-투어야(대표 손봉기)가 함께 만든 유럽축구 단체 배낭여행브랜드다. SBK투어는 20여년 동안 700여개 이상의 배낭여행팀을 안전히 송출했다. 축덕원정대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20여회에 걸쳐 300여 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함께 유럽으로 향했다. 대규모 인원, 원치 않는 일정을 소화하는 패키지 일정을 지양하고 모두가 축구로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친구가 되는 상품을 지향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정 확인 및 신청 방법은 투어야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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