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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라이브] 스웨덴 기자 “즐라탄 복귀 논란, 처음부터 '쇼'였다'
김정용 기자 | 승인 2018.06.14 18:00

[풋볼리스트=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김정용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대표팀에 돌아온다는 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F조에서 가장 큰 변수였다. 결국 이브라히모비치는 복귀를 번복했다. 스웨덴 기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처음부터 대표팀에 돌아올 생각이 없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한국 대표팀이 훈련을 가졌다. 한 외신 기자가 훈련과 이용, 김민우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어로 질문을 던졌다. 마리아 테레스 보스타 기자는 스웨덴의 공영방송이자 월드컵 중계권사인 'SVT' 소속이다.

보스타 씨는 “신태용 감독이 한국의 무리뉴라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다소 뜬금 없는 질문으로 김민우를 당황시켰다. 김민우는 “당황스럽긴 한데, 신태용 감독님과 무리뉴를 비교할 순 없다. 신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생각을 우리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려고 하는 감독님이다. 공격적이다. 또 수비적인 부분도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감독님이다”라고 답변했다.

나중에 한국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보스타 씨는 “스웨덴의 축구 팟캐스트에서 진행자들이 신 감독을 한국의 무리뉴라고 여러 번 묘사하던데 이유를 알 수 없어 직접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몇몇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던 보스타 씨는 신 감독이 주제 무리뉴 감독과 여러모로 다르다는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보스타 씨는 스웨덴 현지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설명했다. 보스타 씨는 “즐라탄은 이번 월드컵에 비자카드의 광고 모델로서 왔다. 논란을 만든 건 상업적인 목적을 위한 행동이었다. 광고와 홍보를 위한 수단이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실제로 러시아 곳곳에 설치돼 있는 비자카드 광고판의 핵심 모델이다. 월드컵 기간 동안 홍보대사로서 경기장을 찾는다. 보스타 씨는 “내가 보기엔 처음부터 선수로서 대표팀에 복귀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보스타 씨는 스웨덴에서 대체로 손흥민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며 “스웨덴 사람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를 본다. 스웨덴에 토트넘 팬도 많은 것 같다. 그러니 스웨덴에서도 유명한 선수다. 그밖에는 문(문선민)이 스웨덴에서 뛴 적 있기 때문에 스웨덴에서 회자되는 선수다. 기(기성용)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신욱(김신욱) 이야기도 하는데 키가 크다는 이유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이 훈련 대부분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점을 스웨덴 매체에서는 어떻게 보는지 묻자 “기자인 내 입장에서는 좋지 않지만, 좋은 생각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스웨덴은 한국에 알려져 있는 것처럼 별다른 비밀이 없는 팀이며 전체적인 조직력을 더 중시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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