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중앙 수비 자원이 포화 상태다. 빅토르 린델로프의 이적 합의에 따라 몇몇 자원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크리스 스몰링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최근 벤피카로부터 중앙 수비수 린델로프를 영입했다.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지만 사실상 이미 영입된 것과 다름 없다. 린델로프가 가세하면 맨유의 중앙 수비는 루크 쇼, 에릭 바이, 필 존스, 스몰링 등으로 가득하다. 

물론 지난 시즌 이미 많은 선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특별했던 상황이다. 맨유의 입장에서는 한 스쿼드에 중복 자원을 보유하는 것은 과잉 투자다. 린델로프의 이적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타임즈’ 등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정리 대상은 스몰링이다. 스몰링은 지난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신임을 받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인해 리그 선발 출전은 13회에 불과했다. 감독과 선수  간의 감정의 골도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스몰링을 원하는 팀은 존재한다.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 크리스탈팰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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