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여름이적시장이 한창이다. 새 시즌에 대한 구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별을 한 구단은 리버풀로 나타났다.

조사에 의하면 리버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현재까지 모두 14명이 팀을 떠났다. 임대가 포함된 수치지만, 가장 과감하게 클롭 감독이 팀 전력을 정비했다는 뜻이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조던 아이브다. 1500만파운드(약 2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본머스로 떠났다. 이외 조 앨런이 스토크시티, 제롬 싱클레어가 왓포드로 떠났다. 이적료를 기록하고 팀을 떠난 이는 9명이다. 대니 워드 라이언 캔트 등 4명은 허더스필드타운, 반슬리 주로 하부리그로 임디됐다. 유일하게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난 이는 콜로 투레로, 셀틱으로 향했다. 한편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조엘 마티프 등 6명을 영입했다. 

리버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별을 한 팀은 본머스와 왓포드다. 본머스는 13이 팀을 떠났는데 실뱅 디스텡, 조시 웨이크필드 등 무려 6명이 방출됐다. 가장 많은 이적료를 남긴 주인공은 뉴캐슬로 떠난 맷 리치로 1200만파운드(약 17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영입 자원은 6명인데 리버풀에서 조던 아이브, 브래드 스미스가 영입됐다. 첼시에서 나단 아케 역시 임대로 데려왔다. 본머스와 나란히 13명과 이별한 왓포드는 10명을 방출 혹은 자유이적시켰다. 제롬 싱클레어 등 5명을 영입했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인 레스터시티는 지금까지 6명과 이별했다. 은골로 칸데가 첼시로 떠나며 3000만파운드(약 442억원)을 남겼다. 아흐메드 무사 등 4명이 영입됐다. 아직까지 여름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한 달여 남은 기간 동안 각 팀은 본격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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