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전에서도 토트넘홋스퍼 공격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7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토트넘홋스퍼 대 맨체스터시티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13위까지 떨어져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패배한다면 다른 팀 결과에 따라 14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맨시티는 경기 전 5위다. 먼저 27라운드를 치른 첼시에 일시적으로 4위를 내줬다. 맨시티가 토트넘을 잡으면 다른 팀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패배시에는 6위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있다.
대결을 앞두고 지역지 ‘풋볼 런던’이 내놓은 토트넘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이 어김없이 박혀 있다. 손흥민은 맨시티 상대로 가장 강한 선수 중 하나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등과 더불어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활약한 스타 공격수 반열에 올라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앞선 경기 전반전에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주장 손흥민은 지난 수년에 걸쳐 맨시티에 여러 문제를 야기했다’며 선발 출장을 예상하는 이유를 밝혔다. 맨시티 상대로 강할 뿐 아니라 흐름도 좋다는 이야기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입스위치타운을 4-1로 꺾은 경기에서 경기 초반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후반 29분 교체 아웃되며 맨시티전을 준비했다.


함께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 공격진은 마티스 텔, 데얀 쿨루세프스키다. 쿨루세프스키는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데, 팀이 좀 더 수비력으로 나설 경우 오른쪽 윙어를 맡곤 한다. 다만 무조건 수비적인 미드필더만 우겨넣는 구성은 아니다. 중원은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탕쿠르, 제임스 매디슨의 출장을 점쳤는데 셋 다 공격전개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맨시티의 압박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는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케빈 단조, 페드로 포로로 구성되고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변함 없이 나설 거라는 예측이다. 예상대로라면 왼쪽 윙어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레프트백은 스펜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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