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장인어른' 이경규가 '사위' 김영찬의 소속팀 경남FC 홈경기를 방문한다.

경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그맨 이경규가 4일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김포FC전을 관람한다. 경기에 앞서 경남의 승리를 응원하는 시축 행사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사위인 경남 소속 수비수 김영찬을 독려하고자 경기장을 방문한다. 경남 주축 센터백인 김영찬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달 25일 열린 FA컵 울산현대전에 이어 28일 FC안양전에 출전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남 관계자는 "사위를 응원하고자 개그맨 이경규가 경기장을 방문한다. 최근 복귀한 김영찬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방문 일정 등을 공유했다. 사위 사랑이 남다른 이경규가 팀의 승리 요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규의 경기 관람 및 응원은 MBC 예능 '호적메이트'를 통해 내달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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