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경남FC가 진주복음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2 K리그2 16라운드 광주FC전에 앞서 진주복음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유병희 진주복음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박진관 경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복음병원은 경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과 건전한 스포츠문화 형성을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또 경남 구단의 공식 의료지원 파트너뿐 아니라 공식 후원사 역할을 맡아 U18팀인 진주고 선수들의 무상진료와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경남 선수단과 임직원 수술이나 입원 진료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있는 진주복음병원은 서부경남 수해현장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연탄 나눔 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 병원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경남 도민들을 위해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남 지역 스포츠 의료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경남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박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경남FC를 위해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각기 다른 분야지만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사진=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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