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과 백승호(전북현대)가 손잡았다.

레드불은 24일 "축구 선수 백승호와 다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백승호는 야구 선수 이정후(키움히어로즈)에 이어 레드불이 선택한 두 번째 구기 종목 스포츠 선수"라고 전했다.

백승호는 전북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2010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지로나(스페인), 다름슈타트98(독일) 등을 거쳐 지난해 K리그 최강팀 전북에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전북의 K리그1 우승에 힘을 보탰다.

레드불은 백승호와 도전 정신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축구 이벤트를 진행하고 국내외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백승호는 이번 후원에 따라 레드불이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과 시설물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스포츠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는 레드불은 30년 이상의 노하우가 담긴 전문 프로그램과 수준급 시설들을 선수들에게 제공해 왔다.

백승호는 "평소 경기 전과 중간에 레드불을 틈틈이 마시는 것이 루틴이었다. 이렇게 스폰서십을 맺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레드불과 함께 많은 것을 이루어 나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파트너십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레드불은 백승호 외에도 ‘바람의 손자’ 이정후, ‘암벽 황제’ 김자인,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 신민철, 브레이킹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윙과 홍텐을 후원하고 있다. e스포츠 분야에서는 프로 게임단 T1과 DRX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모든 스포츠를 아우르는 최강의 스포츠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사진= 레드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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