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골키퍼로서 좋은 재능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음원까지 발매한 전종혁이 성남FC에서 부천FC로 임대된다.

부천은 28일 전종혁 임대를 발표했다. 부천은 ‘전종혁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하게 됐다. 팀의 최후방에서 팀의 끈끈한 조직력을 리드할 것이 주목된다’고 영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전종혁은 “부천에 입단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임대로 오게 되었지만 부천을 높은 위치까지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 부분에서 안정적이라고 자신한다. 수비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비라인과 팀을 끈끈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뛰게 된다면 팀이 꾸준한 경기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종혁은 성남 유소년팀인 풍생고를 거쳐 2018년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2019년 주전 등극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올해 베테랑 김영광이 영입됐고, 내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종혁은 임대를 결정했다.

지난 24일 ‘퇴근 시간’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음원 서비스를 통해 공개하면서 가수 겸업도 시작했다. 전종혁은 개인 유튜브를 통해 커버 영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사진= 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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