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레스터시티에 패배한 토트넘홋스퍼 선수 중 손흥민이 그나마 괜찮은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 레스터가 토트넘에 2-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가 종료 시점 기준으로 토트넘을 끌어내리고 2위에 올라섰다. 토트넘은 4위가 됐다.

지역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경기 평점을 부여했다. 7점 이상은 없었다. 손흥민은 6점을 받은 4명 중 하나였다. 그러나 좋은 점수는 아니었던 만큼 ‘상대 진영에서의 의사결정이 나빴다’는 혹평을 받았다. 손흥민과 함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케인도 6점이었다.

팀 내 최저 평점은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내준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였다. 오리에는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점 때문에 3점을 받았다. 실수가 잦았던 수비진 모두 평가가 나빴다. 에릭 다이어는 4점,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세르히오 레길론은 5점이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도 4점에 불과했다.

그밖에 무사 시소코 5점, 탕귀 은돔벨레 5점이었다. 교체 투입된 선수 중에서는 가레스 베일과 루카스 모우라가 4점, 해리 윙크스가 5점을 받았다.

다른 지역지 ‘풋볼 런던’의 의견은 달랐다. 손흥민에게 5점을 줬다. 이는 요리스, 알더베이럴트, 레길론, 호이비에르가 받은 6점보다 낮다. 다만 이 매체도 최악의 선수가 오리에이며 3점이 적절하다는 평가는 같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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