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시즌 초 주전 경쟁에 힘들어하던 다름슈타트98의 백승호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다.
12일(한국시간) 독일의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2020-2021 독일 2.분데스리가(2부) 11라운드를 가진 다름슈타트가 함부르크SV에 1-2로 패배했다.
미드필더 파트릭 헤르만이 후반 29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 퇴장 전후로 3골이 모두 터졌다. 다름슈타트는 승점 12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함부르크는 승점 20점을 따내며 상위권인 4위를 유지했다.
백승호는 선발 미드필더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백승호의 풀타임은 앞선 4일 치른 포르투나뒤셀도르프와의 10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선발 출장을 기준으로 보면 9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이다. 백승호는 앞선 8경기 동안 교체 투입만 4회 기록했고, 4경기를 합친 출장시간이 36분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확실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주전 경쟁에 나서고 있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다름슈타트에 처음 합류, 시즌 28경기(선발은 19경기)를 소화하며 주전급 멤버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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