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재성이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소속팀 홀슈타인킬의 독일 2.분데스리가(독일 2부) 선두 수성을 이끌었다.
12일(한국시간) 독일의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한 얀슈타디온 레겐스부르크에서 2020-2021 2.분데스리가 11라운드를 가진 킬이 얀레겐스부르크에 3-2로 승리했다. 킬은 6승 4무 1패(승점 22)를 따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킬보다 앞서 11라운드를 치른 경쟁자 그로이터퓌르트(2위, 승점 21)와 보훔(3위, 승점 20)이 먼저 승점 3점을 딴 상태였다. 킬이 승리를 놓친다면 선두를 빼앗길 위기였지만 아슬아슬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이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선제실점을 내주고 끌려가던 전반 32분 핀 바르텔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을 만들었다. 5분 뒤에도 바르텔스의 도움으로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이재성은 후반 21분 바르텔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3골에 모두 관여했다. 킬은 막판 실점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지켰고,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앞선 10라운드 보훔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레겐스부르크 상대로 시즌 첫 멀티골까지 달성하며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3골 1도움이다.
2.분데스리가는 2위까지 자동 승격한다. 이재성이 현재 흐름대로 소속팀의 선두 질주를 이끈다면 염원해 온 분데스리가(1부) 진출을 달성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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