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전주] 유현태 기자= 전북 현대가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각종 개인상의 영광까지 누렸다.

전북 현대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1,2차전 합계 3-2로 승리하면서 전북은 K리그1과 FA컵을 동시 석권했다.

K리그 구단 역사상 2번째 '더블'이다. 지난 2013년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와 FA컵을 모두 따낸 뒤 첫 위업이고, 전북 역사에서도 처음 이룬 성과다.

감독상은 전북을 정상으로 이끈 모라이스 감독이 받았다.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 이승기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회에서 4골을 터뜨린 구스타보는 득점왕에 올랐다.

우수 심판상은 결승에서 진행을 맡은 김종혁 주심과 노수용 부심이 받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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