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즈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임스, 리버풀의 해리 윌슨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리즈가 한때 노렸던 제임스에 대한 관심을 되살렸다. 제임스는 맨유 소속 23세 유망주 윙어다. 웨일스 대표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맨유에 합류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주전보다 후보에 가깝다. 특히 메이슨 그린우드가 급부상한 뒤에는 제임스가 주전으로 뛰기 힘들어졌다. 반면 리즈로 간다면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은 1년 전에도 제임스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제임스의 소속팀이었던 스완지시티가 리즈 이적 성사 직전 단계에서 돌연 맨유로 보내겠다고 방침을 바꾸면서 인연이 엇갈렸다.

맨유가 제임스를 지킬 경우, 리즈가 대안으로 고려하는 선수는 윌슨이다. 윌슨은 리버풀 소속 23세 유망주 윙어다. 2018-20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더비카운티로 임대돼 16골을 몰아쳤는데, 당시 활약을 챔피언십에서 경쟁하던 리그가 목격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본머스로 임대돼 7골을 넣으며 1부 경쟁력도 증명했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기용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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