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버풀이 무패 행진을 끊었던 이스마일라 사르(왓퍼드)를 포함해 총 3명의 선수 영입에 나선다.

리버풀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지난 3월 왓퍼드와 경기에서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일격을 당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영국 ‘미러’는 리버풀이 자신들에게 충격의 패배를 안겼던 사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이후 아담 랄라나와 제르단 샤키리의 이적이 확실시되면서 이들의 대체자 성격이 강한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르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인 사디오 마네와 함께 세네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EPL 28라운드 리버풀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마네를 꼽으며 존경을 표한 바 있다.

이어 리버풀은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원더러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울버햄턴은 트라오레의 몸값으로 1억 3,500만 파운드(약 2,057억 원)를 책정했다. 현실적으로 리버풀이 이 돈을 지불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선수를 포함시키며 이적료를 낮춘 뒤 영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는 또 한 명은 빅토르 오시멘(릴OSC)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는 나폴리가 오시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리버풀 역시 오시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오시멘의 에이전트에게 직접 접촉하며 오시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왓퍼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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