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인테르밀란)는 다음 달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복귀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테르가 산체스를 1년 더 활용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산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산체스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합류 당시 급격한 경기력 저하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맨유에서 활약하던 2017/2018, 2018/2019 시즌 통틀어 32경기 45경기 5골 9어시스트에 그쳤다. 산체스의 이적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인테르 임대 이적 후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고 올 시즌 이탈리아세리에A에서 10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족한 경기력에도 인테르는 산체스의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인테르는 산체스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인테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재정적 타격을 입으면서 공격수 보강이 힘든 상황에 놓였다. 결국 인테르는 산체스를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산체스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고국 칠레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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