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과 토트넘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베일을 감싸고 나섰다.

베일은 2013년에 레알에 합류했다. 레알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두자릿 수 골을 기록하면서 레알의 공격을 책임졌다. 비록 잦은 부상으로 최근 경기 출전과 골 수가 줄어들었지만 골 순도는 높았다. 특히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레알 팬들의 비난을 벗어날 수 없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베르바토프는 자신이 기고 중인 ‘베트페어’에 “베일은 무관중 경기로 치뤄지는 동안 오히려 더 자신감을 갖을 것이다. TV를 통해 경기를 보는 팬들은 여전히 베일을 비난할 것이다”며 팬들이 유독 베일에게 많은 비난을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베르바토프는 “레알 팬들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베일에게 왜 많은 비난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베일이 만약 한 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어도 팬들은 베일에게 비난할 것이다. 베일이 레알에 남아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베일이 어떤 행동을 하든 팬들은 베일에 대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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