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가 티모 베르너를 품은 데 이어 카이 하베르츠(바이엘04레버쿠젠) 영입에 한 발 다가섰다.

하베르츠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많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그 중에서 첼시,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레알과 바이에른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하베르츠 영입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레알이 9,000만 파운드(약 1,347억 원) 수준의 이적료가 요구되는 하베르츠 영입을 하기 위해서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역시 르로이 자네(맨체스터시티)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자금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들의 방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골로 캉테를 이적시킬 수도 있다는 적극적인 입장이다.

첼시가 하베르츠까지 영입에 성공한다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편대를 갖게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킴 지예흐를 비롯해 타미 에이브러햄, 베르너가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하베르츠 역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어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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