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허버트 하이너 바이에른 회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여름 이적시장에 미칠 여파를 예상했다. 

영국 신문 ‘미러’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와 르로이 자네(맨체스터시티)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전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08억 원)로 평가된 선수들이다. 하지만 하이너 회장은 이들의 이적료가 이전보다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이너 회장은 바이에른의 공식 잡지인 ‘바이에른 51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이적시장에 대해 예측을 하는 것이 힘든 부분이긴 하지만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은 일리 있는 이야기다. 구단들의 수입이 감소하면 순환되는 돈이 줄어든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타격이 가해지면서 수억 유로에 이르는 터무니 없는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한편 바이에른은 독일분데스리가가 재개되기 전까지 선수들의 임금을 20% 깎기로 결정했다. 이어하이너 회장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