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와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SNS를 통해 리프팅 승부를 벌였다.

즐라탄은 6일(한국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그바에게 “지금부터 다른 차원의 수준을 보여줄게. 잘 보고 배워라”라며 고급 리프팅 기술을 선보였다. 즐라탄은 가볍게 리프팅을 하다가 가슴과 등으로 공을 잡아두고, 발바닥으로 공을 튕기는 등 화려한 기술을 보여줬다.

지난달 31일 포그바는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모두 자가격리 중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도전을 해보세요. 당신이 무엇을 얻었는지 보여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즐라탄을 태그해 리프팅 영상을 기재했다. 이후 두 선수의 리프팅 대결이 시작됐다.

두 선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에서 2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2016년 여름 이브라히모비치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맨유로 이적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그바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이브라히모비치가 LA갤럭시로 이적하면서 헤어졌지만 두 선수는 아직까지 연을 맺고 있다.

사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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